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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팁

'방역패스' 첫날부터 쿠브(COOV-전자예방접종증명서) 먹통 대혼란

12월 13일 방역패스 실시 첫날부터 질병관리청 쿠브(COOV-전자예방접종증명서)앱 오류로 점심시간에 많은 식당들이 난리였다죠?

코로나 19 확산세가 매일같이 확진자 수를 경신하고 비수도권마저 위험도가 매우높음 단계에 이르는 상황에서 방역당국에 대한 불신마저 점점 커지게 하는것 같습니다.

정부정책이 오락가락 하는데다 이런 실수마저 이어져 안타깝기 그지없어요.

새로운 방역지침이 발현된다고 했을때 어느정도 혼란이 초래되겠구나 생각은 했지만, 쿠브가 먹통일줄은 아무도 몰랐겠죠?

 

어제 방역패스 관련 포스팅을 하면서 다양한 뉴스를 접했는데 이용자는 이용자 나름대로 불편하겠지만 시설의 업주또한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닐것같아 마음이 착잡했습니다.식당가 같은경우에는 점심 저녁 손님이 몰리는 시간대가 정해져 있고 그시간대에 최대한 매출을 당겨야 하는데 일일이 방역패스까지 확인해야하는 번거로움과 그로인해 발생되는 분쟁은 안봐도 비디오죠?그런데 급기야 오늘 전자예방접종증명서 앱까지 말썽이라니요게다가 쿠브 오류의 정확한 내용도 모른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동시간대에 실시간으로 대량 인증처리 장애 등 과부하 대응에 이런일이 발생한것같네요.

결과적으로 오늘 하루는 방역패스를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단 하루에 대해서만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고, 방역패스 시행자체는 계속된다고 하니 내일도 식당에 밥먹으러 갈때 긴장 바짝 해야겠어요. 

 

과태료 내용은 이용자는 적발시 10만원 업주는 1차 위반시 150만원 2차 위반시 300만원 입니다.

과태료 기준또한 이상하지요?

최근에 뉴스에서 이런 기사를 보았어요.

편의점에서 일하는 직원이 손님에게 마스크좀 써달라고 이야기 했다가 폭언을 들었다는 내용인데

이처럼 내 업장의 방역 지침을 누구보다 내가 제일 지키고 싶을텐데 너무 많은 부담을 자영업자한테 짊어지우는게 아닌가 싶어요.

 

내일은 정상적으로 쿠브앱이 작동하길 바라면서

모두모두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