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다. 한 해를 시작하는 1월에는 많은 계획을 세우게 된다. 올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들을 나열하고 기대감과 설렘에 힘차게 한 해를 시작한다. 그중에서도 특히나 빠질 수 없는 계획이 건강관리가 아닐까 싶다. 운동을 다짐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고, 금연을 다짐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좋지 않은 습관을 끊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양이 풍부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다. 춥고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 계속되면서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무너지기 쉬운데 이럴 때일수록 맛과 영양이 풍부한 계절에 맞는 제철음식을 먹는다면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늘은 1월에 먹으면 좋은 음식들을 알아보자.
딸기
가장 먼저 알아볼 1월의 제철음식은 딸기이다. 딸기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호르몬을 조절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히 도와준다. 피로회복, 노화 예방, 면역력 증진 등의 항산화 작용에 뛰어나고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해주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딸기의 안토시아닌 성분이 시력을 회복하고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최근에는 베이커리에서도 딸기 케이크가 많이 보인다. 그만큼 딸기가 철인만큼 이때 한창 딸기 케이크가 가장 맛있을 때이다. 딸기를 고르는 방법은 꼭지가 마르지 않으며 푸른색을 뗘야 좋고, 딸기 색이 꼭지 부분까지 선명한 붉은색이 돌며 겉면에는 광택이 있는 것이 신선한 딸기이다. 겉 표면이 울퉁불퉁하며 씨가 너무 튀어나온 딸기는 당도가 떨어질 수 있다. 딸기를 씻을 땐 물에 너무 오래 담가 두게 되면 비타민C가 물에 녹아서 빠져나올 수 있다. 흐르는 물에 딸기를 씻어 먹는 것이 좋다.
한라봉
한라봉에도 역시 많은 영양소는 비타민C이다. 풍부한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여주고 신진대사에도 도움을 주며 감기를 예방하는데도 효과가 크다. 한라봉의 구연산은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며 피가 산화되는 것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한라봉의 비타민A는 눈의 피로를 해소하고 맑게 해주기도 한다.
한라봉을 고를때는 껍질이 얇은 것이 당도가 높을 확률이 높다. 겉표면이 주름진 것은 신 맛이 강하거나 맛이 싱거운 경우가 많다. 금방 수확한 것은 푸석하고 즙이 적으며 진한 맛이 없어 피하는 것이 좋다. 한라봉 보관방법은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상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18~25도 내에서 7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우엉
뿌리채소인 우엉은 당질의 일종인 이눌린이 풍부해서 신장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이뇨작용에도 효능이 있다. 열량이 낮고 섬유소가 많기 때문에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크다. 또한 딸기와 마찬가지로 나트륨을 배출시켜주는 칼륨이 풍부해서 짠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에게 특히 좋은 제철음식이다. 우엉을 고르는 방법은 건조하지 않으며 껍질에 흠이 없이 매끈한 것이 좋다. 수염뿌리가 없으며 잘랐을 때 부드러운 것이 좋은 우엉이다. 우엉을 오래 보관할 땐 마르지 않도록 주의하며 소량의 경우에는 2일 정도 햇빛에 말린 후에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면 좋다. 우엉을 손질할 땐 껍질을 솔로 문질러 씻어준다.
명태
명태는 가공법에 따라서 동태, 코다리, 황태, 생태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수 있는 음식이다. 명태는 성질이 따뜻하며 중풍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명태에는 메티오닌, 리신, 트립토판 등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아미노산들은 알코올 해독 기능을 높여주어 숙취 해서에도 좋다. 또한 몸의 독소를 해독해 주고 간 건강에 도움을 준다. 명태는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서 동맥경화, 고혈압 등의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생선이다. 명태를 구입하는 요령은 눈이 맑으며 아가미가 선홍색을 띤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내장이 흘러나오지 않으며 비늘이 잘 붙어있는 것이 좋다. 명태 보관방법은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을 내준 후 랩으로 씌워서 보관하면 하루 이틀 정도 냉장보관이 가능하다.
꼬막
꼬막은 비타민 B군 및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단백질과 무기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와 노인들의 건강에 특히나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꼬막에 많이 함유된 타우린 성분은 간의 해독작용을 도우며 체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적혈구를 생성하고 신경세포도 튼튼하게 한다. 꼬막 구입요령은 꼬막이 입을 살짝 벌리고 있을 때 손을 갖다 대면 바로 입을 다무는 꼬막이 신선한 꼬막이다. 꼬막 껍데기에 윤기가 나고 흠이 없으며, 꼬막 살이 붉은 색을 띠며 알이 굵은 것이 좋다. 꼬막을 해감 할 땐 차가운 물에 5번 이상 세게 문지르며 씻은 후, 소금을 뿌려 물에 담가 검정 비닐을 덮어두고 그늘진 곳에서 4시간 정도 두면 좋다.
과메기
과메기는 주로 청어나 꽁치를 반건조한 발효 식품이다. 한국의 동쪽 해안에서는 겨울철에 많은 양의 청어나 꽁치가 포확된다. 겨울 제철음식 중 별미이다. 오메가-3가 풍부하여 두뇌성장 발달과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다양한 비타민군들이 노화를 방지하고 빈혈 예방을 도와준다. 그중에 비타민D는 뼈 건강, 면역력과 연관이 깊은 성분으로 야외활동이 적은 겨울에 결핍되기 쉬운데 과메기는 비타민D 함량이 높아 겨울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 과메기는 가열하지 않고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신선한 제품을 사야 하고 보관을 주의해야 한다. 신선한 과메기는 껍질이 은색이고 살은 짙은 갈색으로, 몸체는 윤기가 흐르고 눌렀을 때 탄력이 있다. 과메기는 지질함량이 높아 산패되기 쉬우므로 구매 후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고, 남은 음식은 밀봉한 뒤 냉동보관을 한다. 과메기를 먹을 때는 미역이나 마늘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생미역은 수용성 식이섬유소인 알긴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배출을 돕는다. 또한 과메기는 마늘과 함께 먹으면 비타민 B1의 흡수를 높일 수 있다. 마늘에 많이 들어있는 알리신은 비타민 B1의 체내 흡수를 돕는 성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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