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을 켜도 유튜브를 봐도 메타버스, NFT,인공지능, 비트코인, 메타, 제피토, 블록체인 등등 더 이상 이런 단어 들을 외면하고 내 할 일을 하고 있자니 나만 뒤쳐지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이미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나만 모르는 거 아닌가? 이곳에서 새로운 돈 버는 기회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메타버스란 과연 무엇일까?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가상,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사회, 경제, 문화 활동이 이루어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말한다. 단어 자체는 1992년 미국의 SF작가 닐 스티븐스의 소설 스노 크래시에 처음 언급되며 등장했다.
최근 페이스북은 사명을 메타(META)로 바꾸고, 메타버스는 모바일 인터넷의 후계자다 라는 이야기를 했고 이 변화의 충격은 인터넷을 훨씬 능가할것이라고 했다.
메타버스 관련 회사와 서비스들
- 로블록스 : 여기서 중요한것은 이안에 5천만 가지의 게임이 있다는 것과 그 게임이 회사가 아닌 사용자들이 직접 만든 게임이라는 것이다. 현대자동차도 로블록스에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를 만들었다.
- 제페토 : 네이버Z에서 만든 제페토는 전 세계의 인구 2억 명이 가입되어있고, 블랙핑크와 트와이스 등 유명 아이돌의 뮤직비디오와 명품 브랜드 콜라보도 진행되고 있다.
- SM의 아바타 걸그룹 : 이미 에스파4인조, 원래 4인조 걸그룹인데 가상 아바타까지 있는 8인조 포스터까지 있다. 이쪽으로도 앞서 나가고 있는 추세이다.
메타버스가 시작되면 시각적으로 사람들을 사로잡아야 하기 때문에 게임과 엔터 분야가 가장 빠르게 치고 올라가고 있다. 주가도 마찬가지로 급등하고 있다. 롤에서는 구찌와의 콜라보도 진행하였으며 이외에도 가상 부동산 어스 2도 나왔고 버츄얼 인플루언서 로지는 최근 신한 광고모델로도 나오고 인터넷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로지는 가상의 인물로 이미 10억 이상 수익을 벌여 들었다고 한다.
- 관련 기기들은 완벽히 가상세계로 느끼게 해주는 VR기기와 포켓몬고처럼 현실 위에 증강현실을 보여주는 AR기기들이 있다. 과거의 기기들은 무겁고 불편했다면 이제는 점차 기술의 개발로 가벼워지고 있고, 헤드셋의 형태가 안경으로 그리고 렌즈의 형태로 바뀌지 않을까 감히 예상해본다. 그리고 상용화되고 더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다면 지금보다 파급력은 훨씬 더 커질 것이다. 지금 현재 나이 드신 분들은 키오스크나 이런 신문물이 어려워서 화면에서 주문을 못하고 카운터로 가서 하곤 하는데 VR이 되면 수십 년간 보던 현실과 비슷하기 때문에 바로 보자마자 적응하게 될 것이다.
메타버스에 관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회의론자와 찬양론자로 나뉘는 형상도 볼 수 있다. 사람들마다의 해석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메타버스란 디지털과 현실세계의 융합이자 인생의 중요한 부분들이 디지털로 이동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현실세계로부터 메타버스로 데이터가 옮겨간다. 이 데이터는 정보, 돈, 개성, 창작물 등이 있을 것이다. 메타버스 안에서의 돈은 가상화폐로 변환이 될 것이다. 그래서 블록체인, 관련 코인들이 뜨고 있다. 사람들의 개성은 아바타로 표현이 된다. 네이버의 제페토, 거슬러 올라가면 예전에 싸이월드의 미니미를 떠올릴 수 있다. 가상세계에서 여러 가지 창작물들을 만들어내고 거래를 할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는 없고 디지털에만 있다면 복제가 쉽기 때문에 저작권이 중요해진다. 그래서 대체 불가능한 토큰, NFT로 디지털 자산 등에 대한 보호를 하고 저작권을 인정받으려고 한다.
최근에 흥미로운 트윗이 올라온 것이 있다. 메타버스를 다들 공간이라고 생각하는 데 사실은 시간, 시점이라는 것이다. AI 관련해서 특이점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AI가 인간을 뛰어넘는 , AI가 인간의 지능보다 더 중요해지는 시점을 의미한다. 디지털의 삶이 물리적 삶보다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다시 말해 메타버스는 인생의 모든 중요한 부분들이 디지털로 이동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 삶에서 주목하는 것들이 디지털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주목이 향하는 곳으로 에너지는 흐른다. 우리가 일상에서 화면을 바라보면서 보내는 시간이 50%라고 친다면 우리의 에너지중 50%는 디지털로 흐르고 있는 것이다. 현재는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서 보는 것에도 약간의 과정이 필요하지만 이 과정조차도 곧 있으면 스마트 글라스에 의해서 사라질 것이고 우리가 스크린에 주목하는 비중은 90퍼센트가 넘어갈 것이다. 그 시점이 메타버스가 시작하는 시점으로 본다. 그 시점이 되면 우리의 가상 인생이 실재의 인생보다 중요해진다.라고 트윗에 올렸다.
메타버스가 잠깐의 유행이 될지 아니면 인터넷 이후 다가오는 제3의 파도가 될지 앞날의 일은 알 수 없지만 현재의 흐름을 타서 메타버스를 지속적으로 공부한다면 돈을 벌거나 사업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고로 메타버스에 대한 공부는 당분간 계속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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