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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일수록 좋은건 지식

제2의 지구 '화성'

우주에서의 화성
출처-pixabay

 

지구가 아닌 행성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을까? 우주란 곳은 공기도 없고 물도 없기 때문에 생명체가 존재하기에 힘든 곳임은 맞다. 하지만 이 넓은 우주 어딘가에는 또 다른 생명체가 있을 수도 있고 그것이 우리 인간이 찾아내야 할 숙제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행성 화성은?

화성은 태양계의 4번째 행성이고 지구 바로 옆에 위치해있는 행성이다. 화성과 지구를 비교해 보았을 때 표면적이 지구의 1/4 정도이다. 하지만 땅의 크기는 비슷한데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지구가 70%가 물로 덮여있기 때문이다. 또한 공전 주기가 다르다. 지구는 365일이 지나야 1년이 돼지만 화성은 687일이 지나서야 태양 한 바퀴를 돈다. 자전 주기는 둘이 비슷하다. 

 

화성이 겉표면
화성이 겉표면

 

화성의 겉표면은 산화철로 덮여있다. 그렇기 때문에 행성이 붉은색을 띠고잇고 남극과 양극에는 거대한 얼음 덩어리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얼음덩어리는 물이 아닌 이산화탄소가 고체가 된 드라이아이스이다. 화성의 평균온도는 섭씨 -63도, 최고온도는 섭씨 30도이다. 약간 춥기는 하지만 생명 살아갈 수는 있는 온도이다. 이러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생명체가 존재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화성에서 생명체가 존재하기 어려운 이유

지구에서는 산소로 숨을 쉬고 살아간다. 화성은 95% 이상이 이산화탄소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생명체가 호흡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화성에 산소가 극소량만 존재하는 이유는 화성의 대기압이 0.0063 기압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분자량이 작은 산소를 잡을 중력이 부족하다. 이렇게 산소는 전부 날아가 버리고 이산화탄소가 많아진 것이다. 또한 지구에는 주변에 거대한 자기장이 있어 태양풍을 막아줄 수 있지만 화성에는 없다. 이러한 이유로 대기의 90% 이상이 이산화탄소로 덮여있고 생명체가 살아가기에는 어렵다. 이런 화성에 최근 이슈가 있었다. 바로 물이 있었던 흔적이 있었던 것인데, 물이 중요한 이유는 물은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대부분의 물질이 물에 녹은 형태로 운반되며 생물이 호흡하거나 식물이 광합성하는데 필요한 매개체로서 필요하기 때문이다. 물은 생명체에게 꼭 필요한 조건이다. 몇 가지의 증거들이 발견되기는 했지만 정확한 내용은 알 수가 없는 상태이다. 수억 년 전에는 화성에도 물이 많았다고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화성의 물은 점점 사라져 갔다는 가설이 존재한다. 나사에서 발표하기로는 화서의 물은 액체 형태로 존재하기도 하고 화성의 극지방에서는 얼음 상태로 존재한다고 한다. 즉 존재는 한다만 생명체의 여부는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물이 발견됨으로 인하여 인간이 화성 이주에 성공하고 물을 인간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 언젠가는 화성에서 사람이 살게 될지도 모른다. 

 

 

화성 이주 프로젝트?

태양계의 기준으로 지구와 화성의 궤도는 조금 어긋나 있다. 2년에 한번 꼴로 지구와 화성이 최단거리인 5,500km 좁혀진다. 당연히 우주여행을 떠난다면 최단거리로 가는 것이 베스트이다. 이는 화성에 탐사선을 보낼 경우에도 해당된다. 만약에 이렇게 우주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된다면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모래폭풍과 과산소산염이다. 

 

사막의모래폭풍
출처-pixabay

 

화성 주변은 산화철 외에 모래로 덮여있다. 모래폭풍이 자주 발생하며 한번 발생 시 몇 달을 이어가기도 한다. 이 모래폭풍 속에는 과산소산염이 들어있는데 이는 독성이 강한 물질로 체내에 들어가면 치명적이다. 아직도 화성의 생명체 존재 여부에 대하여 과학계에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최근 높은 비율의 탄소-12가 발견되어 샘플 리턴 프로젝트를 승인한 만큼 그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기를 고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