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너무 많은 사료 회사들이 있다. 우리는 강아지에게 매번 똑같은 사료만 주지 않는다. 게다가 더 건강하고 좋은 사료를 주고 싶어 한다. 사료를 고르는 기준은 무엇일까? 유명한 회사? 고 전략 마케팅을 펼치는 사료 회사? 보호자가 강아지에게 어떤 사료를 급여하느냐에 따라 강아지의 건강상태나 개대 수명에까지도 영향을 미칠 만큼 좋은 사료를 선택하는 것은 중요하다. 나 같은 경우에도 매번 새로운 사료를 고를 때에는 고민이 많다. 어떤 사료를 골라야 하는지 어떤 원료가 좋은지 말이다. 오늘은 강아지 사료 성분표 보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어느 정도 성분표를 읽을 줄 알고 원료 표를 이해한다면 새로운 사료를 선택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최소한 건강하지 않은 사료는 걸러낼 수 있을 것 같다. 강아지 사료 성분표는 어떻게 생겼는지 읽어본 적은 있을 것이다. 사료를 만드는 데 있어서 가장 문제시되고 있는 부분은 '육 분', '부산물' 및 각종 '첨가제'가 함유되어 있는 것인데 피해야 하는 재료들을 꼼꼼히 따져보고 주원료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아지 사료 원료표 보는 방법
쉽게 먼저 피해야 하는 원료를 먼저 알아보았는데 '고기 부산물(고기 외 폐, 신장, 비장 등)', '육 분(포유류 조직의 폐기물을 가공한 것)', 옥수수/쌀/밀은 탄수화물의 함유량을 알 수 있는 원료인데 높은 글리세믹 지수의 탄수화물은 혈당을 높이고 비만을 유발한다. 그 외 화학성분 BHA(산화방지제), BHT(유지 산화방지제), 에소키시킨(에톡시 퀸), 아황산나트륨, 글리콜, 아셀 레늄산 나트륨, 프로필린 글리 세콜(보습제) 등은 강아지의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사료의 이름에서 'XXX 소고기 맛'이라고 해서 소고기의 함유량이 일정 비율을 넘는 것은 아니다. 소고기는 적게 넣고 그 외 원료로 최소 영양성분을 맞춘다.
미국 사료 협회인 AAFCO(Association of American Feen Contro Official)에서는 최소한의 영양학적 기준을 제공하고 있으며 완벽한 영양기준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최소한의 영양학적 기분에는 부합하는 기준이기 때문에 사료 선택히 많이 사용되고 있다.
- 먼저 확인해 보아야 할 내용은 수분의 함량이다. 위의 AAFCO 의 기준은 수분이 0%일 때가 기준이다. 대부분의 사료는 수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성분표의 수분 함량을 확인한 후에 단백질이나 지방 비율을 계산해야 한다. (성분 함량-성분(%)/(1-수분%))
- AAFCO기준 중 단백질이나 지방도 중요하지만 칼슘과 인의 비율이 1:1~2:1(칼슘:인)로 잘 맞는지도 확인하여야 한다. 이 비율이 잘 맞지 않으면 뼈에 이상이 생길 수 있고 신장 관련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 탄수화물은 강아지의 필수 영양소가 아니기 때문에 AAFCO에서는 탄수화물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탄수화물 함량을 아는 것은 중요하다. 탄수화물 함량이 너무 높다면 다른 단백질이나 지방의 함량이 낮아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강아지가 당뇨병 등의 지병이 있다면 탄수화물을 제한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탄수화물의 함량은 확인이 꼭 필요하다. 참고로 사료 속 탄수화물은 일반적으로 3~40% 함유되어있는데 대략적인 탄수화물 공식을 통해 계산하면 탄수화물의 함유량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탄수화물=100%-단백질%-지방%-수분%-조회분%)
사료의 적정 급여량을 알기 위해서는 단순히 몸무게에에만 따른 것도 아니기 때문에 우리 아이의 기초대사량과 성분표의 정확한 이해를 통해 건강하고 영양소가 균형적인 사료를 줄 수 있도록 늘 공부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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