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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vs 윤석열 가족의혹이 대선에 미치는영향

 

이재명후보


대통령 선거 양대 후보가 가족 관련 이슈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대선은 80여 일 앞둔 상황이다.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아들의 불법도박 사실 관련해 오늘 오전 고개를 숙여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재명 후보의 아들은 지난 2019년 부터 2020년까지 해외에 서버를 둔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상습 불법 도박을 했다고 알려졌다.
티브이를 통해 본 이재명 후보의 사과 연설은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부모로서 부끄럽고, 송구하다.라는 뉘앙스로 고개 숙여 사과를 했고, 아들의 도박이 형사처벌의 혐의가 있다면 받고, 치료가 필요하다면 받겠다.라는 내용을 분명히 했다. 고발된 사안에 있어 상습적으로 도박을 했다는 점, 금융사 인턴 2개월 차의 거액의 도박자금의 출처에 관해서도 수사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윤석열 후보

또 한편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처 김건희 씨에 대한 의혹으로 있지도 않은 이력, 경력 사항에 대한 팩트체크가 확인되어야 할 부분이다.
과거에 삼성미술관 기획전 전시의 근거 없는 수상내역에 대해 이슈가 있는데 비단 이번의 일 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이슈 될만한 일들이 있었는데, 어떤 것이 사실이고 거짓인지는 본인만이 알 것이기 때문에 답답한 것은 이런 내용을 지켜보는 국민이지 않을까? 이와 관련해 윤 후보의 사과 영상을 보면 이것이 사과인지 아닌지 간 보기인지 떠보기인지 알 수 없는 입장을 표명해 온 국민이 현재 아리송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 사과는 하겠다마는 사실관계 여부는 확실하게 따져 본 뒤에 하겠다? 사실관계를 어디에 가서 따져 볼지는 잘 모르겠지만 진심으로 하는 사과인지는 잘 모르겠다는 점. 얼핏 보기에는 억울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진정성 없는 무책임한 사과로 보였다.


이렇게 대선 후보 양대산맥의 가족 의혹이 대선에 미치는 영향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현재까지는 윤 후보가 앞서는 양상을 보였는데, 이후의 결과를 보면 이 후보가 조금 더 앞선 양상을 보이거나 엎치락뒤치락하는 부분을 볼 수 있다. 이로써 이후보에게는 2030 청년층의 민심이 흔들리지 않을까 라는 예측을 해보고, 윤후보 같은 경우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 때와 비교되며 내로남불이라며 김건희 씨의 일이 십수 년이 지난 아주 먼 과거의 일이지만 현재 진행형일 수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의해서 다룰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사실이 이렇거나 저렇거나 이번 일로 인해 가장 큰 실망을 한 것을 유권자인 국민들이 아닐까? 대선을 80여 일 앞둔 지금 가족의 문제로 유권자들의 민심을 잃어야 할까 그렇다면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고 난 뒤의 일도 장담 못하지 않을까?


이슈가 있은즉슨 바로 고개 숙여 사과한 이 후보와 지금 사과하기보다는 사실 진위여부를 파악한 뒤 사과를 하더라도 하겠다.라고 한 윤 후보의 다른 모습이 인상 깊어서 포스팅해보았다. 이 시점에 가족들의 범법행위로만 도배되고 있는 부분이 안타까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