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새해인사를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월이다. 곧 또다시 2022 새해인사를 해야 할 참이다. 12월이 아쉬우면서도 기다려지는 이유는 아이, 어른 할거 없이 모두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기 때문이다. 지금도 길에 나가면 캐롤이 울려 퍼지고 상점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긴 어렵지만 잠시나마 집 밖에만 나가도 크리스마스 기분을 한껏 낼 수 있다.
크리스마스의 유래
크리쓰마쓰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기념일이다. 영어로는 그리스도(Christ)의 미사(mass)의 의미이다. 간혹 X-mas라고 쓰는 경우도 있는데 X는 그리스어의 그리스도의 첫 글자를 이용한 표현법이다. 프랑스에서는 노엘(Noel), 이탈리아에서는 나탈레(Natale), 독일에서는 바이나흐텐(Weihnachten)이라고 한다. 우리에겐 또 더 설레는 크리스마스이브도 있다. 초기 기독교에서는 하루 전날의 일몰부터 다음날의 일몰까지로 받아들였기 대문에 전날인 이브가 더 중요하게 여겨졌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이날은 그래서 전 세계의 기독교인들이 함께 축하하고 즐기는 날인데, 비단 기독교인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교의 사람들이 그 의미와는 상관없이 한해 마지막 달에 있는 큰 행사라고 여겨 모두가 즐기는 날이 되었다.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드는 이유
우리는 크리스마스에는 트리를 만드는데 분위기를 내려는 이유도 당연히 있겠지만 처음 유래는 마틴 루터라는 사람이 16세기에 나뭇가지의 사이사이로 별빛이 들어오는 모습을 재현하고자 집안에 나무를 가져와 촛불을 걸기 시작한 것을 기독교인들이 보고 따라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트리의 맨 위에 큰 별이나 다른 장식들은 예수가 태어나던 날을 의미하기 때문에 보통을 생략하지 않고 장식한다. 오늘날 우리는 다양한 모양의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날 수 있는데 이런 유래까지는 아마 알지 못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의 성탄절
우리나라에서는 1995년 이후부터 해외에서 들어온 선교사들을 통해서 성탄절이 알려지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성탄절은 그 당시의 선교사들의 영향으로 미국과 유럽의 문화가 섞긴 형태로 전해졌으며 역시나 교회에서는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행사이다.
사실 지금까지는 크게 궁금하지 않았을 내용일수도 있는데,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이 정도 유래는 알고 크리스마스를 즐겨보도록 하자.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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