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꿀팁

임신 극초기 증상 정리

 

 

임산부 사진
출처-pixabay

 

아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임신 극초기 증상에 대해 궁금하다. 임신 초기에 임신인걸 알아야 뱃속의 태아와 산모를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호할 수 있다. 증상이 미미해 잘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 임신 극초기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임신 초기라고 하면 보통은 1~3개월 정도를 일컫는다. 그중에 4~7주를 임신 극초기 기간이라고 할 수 있다. 임신 극초기 증상은 생리 초기의 증상과 거의 비슷하다고 해서 잘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졸음이 쏟아진다.

 

평소보다 힘든일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피곤함을 느끼며 졸음이 쏟아진다. 많은 임산부들이 졸음이 쏟아지면서 임신인 것을 자각하기도 한다. 이렇게 몸이 나른해지는 증상은 임신 16주 정도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산모의 체온도 약간 올라갈 수 있으니 임신이 의심된다면 체온을 재보는 것이 좋다

 

빈뇨감이 느껴진다.

빈뇨감을 느끼는것은 대표적인 임신 극초기 증상이다. 우리 몸에서 자궁을 보호하기 위해 혈액량을 늘려 자궁 쪽으로 보내는 혈액량이 많아지면서 자궁을 자극하게 되어 자궁의 크기가 늘어나게 됨에 따라 소변이 자주 마렵다.

 

 

생리가 늦어진다.

생리주기가 일정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단순히 주기가 불규칙 하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생리가 예정일보다 10일 이상 늦어진다면 임신인걸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임신을 하게 되면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되는 과정에서 착상혈이라는 게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서 생리와 헷갈릴 수도 있는데 착상혈은 극히 소량으로 생리혈과 혼동하지 않도록 하자.

 

 

유방 통증이 느껴진다.

생리전의 증상이 임신 극초기 증상과 같다고 이야기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가슴이 커지면서 아픈 느낌 때문이라고 한다. 임신을 하면 프로게스테론이 증가하면서 유선이 발달하는데 이때 유방이 생리 전 증후군인 것처럼 붓고 당기는 통증이 느껴진다. 흔히 여성호르몬이라고 하는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수치가 높아지면서 자궁의 내벽 유지, 혈액순환 증가, 모유 생산 등 프로게스테론의 기능을 이끄는 역할을 하는 에스트로겐은 그 수치가 높아지면서 가슴통증이 나타난다. 

 

 

기분의 변화가 심해진다.

호르몬의 변화로 기분이 오르락내리락 하게 된다. 평소에는 별일도 아닌 일에도 화가 난다거나 분노가 치밀어 오를 수 있다. 호르몬의 불균형이 생기면서 뇌의 신경전달 물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인데 너무 화가 난다 거나 우울해진다면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입에서 쇠맛이 난다.

호르몬의 영향때문에 임신 초기에는 입안에서 이상한 맛이 느껴진다고 한다. 쇠맛이나 피맛 같은 쓴맛이 느껴질 수 있다.

 

 

두통과 어지럼증이 느껴진다.

어지럼증은 임신극초기증상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혈관이 확장되면서 혈압을 낮추고 어지럼증과 불균형이 생긴다. 임신 극초기 기간에 생기는 증상으로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된다. 또한 호르몬 분비의 변화로 자율신경계가 영향을 받아 편두통이 생기기도 한다. 

 

 

갈증이 느껴진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과 같은 임신 호르몬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임산부는 심한 갈증을 느끼거나 배가 고프다. 혈액량이 증가하면 목마른 느낌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분 섭취를 꾸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입덧과 소화불량이 나타난다.

생리 예정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생리는 하지않고 속이 안 좋고 소화가 잘 안 되거나 메스꺼운 증상이 있다면 임신일 가능성이 있다. 구역질이 나오거나 특정 음식을 가까이하기도 힘든 경우 그때는 임신일 가능성이 많다. 임신을 하게 되면 후각이 매우 예민해져서 구역질과 입덧을 자주 할 수 있는데 보통 입덧은 4~8주부터 시작한다. 

 

 

감기 비슷한 증상이 있다.

임신극초기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고 체온이 조금 올라가면 임신일 가능성이 높다. 생리 예정일이 지난 후 감기 증상이 나타날 때 함부로 감기약이나 항생제 등을 복용할 경우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유념해야 한다. 

 

 

분비물이 증가한다.

흔히 냉이라고 부르는 여성 분비물이 증가한다. 양도 많아지고, 점성이 있고 색도 혼탁해진다.

 

 

호흡이 가빠진다.

뱃속의 태아와 엄마의 호흡을 동시에 진행해야 하므로 산소와 혈액양을 더 많이 필요로 한다. 그래서 호흡이 가팔라 진다.

 

 

복부 팽만감과 압박감이 느껴진다.

위에 압박이 느껴지고 장에 가스가 차는 팽만감을 느낄수 있다. 이것은 프로게스테론이 증가하면서 임신 극초기 증상에 나타나는데, 복부를 너무 압박하는 옷은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음식에 대해 예민해진다.

냄새나 매운맛, 신맛 등 좀 더 자극적인것에 끌릴 수 있고, 특정 냄새에 대해 혐오감을 느낄 수 있다. 

 

 

변비에 걸린다.

임신 초기에는 자궁 크기가 커지면서 아랫배가 단단해지는 느낌이 들고 변비가 생기기도 한다. 황체 호르몬의 영향으로 장 운동이 약해지고 자궁이 점점 강하게 장을 압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