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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식탁

부라타(Burrata)치즈 만드는 방법!

부라타치즈토스트
부라타치즈를 이용한 토스트

부라타 치즈란?

모짜렐라 치즈와 이탈리아산 크림을 섞어 만든 치즈이다. 부라타치즈는 신선한 우유의 맛과 버터의 보드라운 질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부라타(Burrata)는 이탈리아어로 '버터를 바른'이라는 뜻이다. 이름에 걸맞게 모짜렐라 치즈 안에 크림이 가득 들어있으며 숙성과정이 없어 짠맛이 거의 없어 건강에도 좋은 치즈!

 

티비에서 연예인들이 부라타치즈를 샐러드에 곁들여 먹는 걸 보고 가끔 사 먹곤 했었는데 최근에 다녀온 브런치 카페에서 하몽과 프렌치 토그스위에 얹은 부라타치즈의 맛을 봐버려서 이참에 홈메이드로도 만들 수 있는지 한번 알아봤다. 물론 코스트코 같은 대형마트에서도 살 수 있지만, 또 홈메이드로 만들어서 해 먹는 맛이 있지 않는가? 올 겨울 살찌지 않기 위해 다이어트도 할 겸 샐러드를 자주 먹는데 부라타 치즈를 만들어 함께 곁들이면 좋을 것 같다.

 

부라타치즈 만들기

1. 구연산 4.6g를 생수 한 컵에 녹여준다.

2. 렌넷 1/4 을 생수 한 컵에 녹여준다.

(렌넷은 효소 혼합물로 치즈의 응고 과정을 도와준다.)

3. 냄비에 우유(저온살균우유를 사용하였다) 3.6L를 넣고 가열한다.

4. 20도가 되면 구연산 용액을 넣고 조심스럽게 섞는다.

5. 31도~32도가 되면 렌넷용액을 넣고 골고루 저어서 섞어준다.

6. 이제 불을 끄고 유청이 분리되길 기다린다.

7.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유청이 분리되는 것을 볼 수 있다.

8. 분리된 커드를 체에 걸러 유청을 빼준다.

9. 분리된 커드를 전자레인지에 20~30초 정도 돌려주면 유청이 좀 더 빠르게 빠진다.(꿀팁)

10. 이 과정을 자연스럽게 반복한다. 유청이 빠지면서 점점 뭉치기 시작한다.

11. 커드의 일부분은 부라타 치즈의 소로 이용할 예정이라 빼둔다.

12. 필링으로 커드와 생크림 리코타 치즈(100g), 마스카포네(100g)를 생크림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섞는다.

13. 마지막은 소금을 넣어 간을 한 뒤 마무리한다.

14. 커드는 뜨겁게 데운 유청을 이용해 부드럽게 만들고 계속 조물조물하면서 모짜렐라를 만들어준다.

15. 표면이 매끄럽고 탄력이 생기면 커드를 얇게 펼친 후 그 안에 필링을 넣고 만두처럼 만든다.

16. 부라타 치즈가 완성되면 올리브 오일이나 후추만 뿌려 먹어도 되고 샐러드나 다양한 음식과 곁들여 먹자.

 

다양한 부라타치즈 활용 예

부라타치즈활용1
출처-pinterest

 

부라타치즈활용2
출처-pinterest

 

부라타치즈활용3
출처-pinterest

 

 

 

 

집에서 만들어먹기 손이 많이 갈수도 있지만, 건강한 음식 먹으면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기위해서는 귀차니즘은 내려놓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