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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팁

겨울철 꼭 먹어봐야할 제철 특이한 수산물 추천!

 

겨울은 수산물의 계절인만큼 제철 수산물, 그중에 특이한 수산물 정보를 준비했다. 렛츠고!

 

광어 우럭 활어횟감
활어 광어회

광어, 우럭

우선 횟감부터 정리를 해보면 국산 양식 활어 중 광어, 우럭이다. 최근에 광어의 가격이 많이 높아졌는데, 중광어나 소광어 작은 것들은 아직까지 그렇게 비싸진 않으니 가격을 잘 살펴보는 것도 좋다.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대안으로 강도다리, 참돔, 농어 등을 고르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가숭어
가숭어

양식 가숭어와 활 고등어 

가성비도 좋으면서 기름기도 꽉 찬 활어중에는 양식 가숭어가 있다. 경남 하동 지역에서 많이 양식이 되고 가숭어는 12월에서 2월까지의 것이 맛이 가장 좋다. 그리고 또 활고등어도 욕지도 해상에서 길러지는 양식 고등어인데 이것 또한 기름기도 꽉 차 있고 이 시기에 초간장이나 김에 싸서 먹으면 꿀맛!

 

방어
방어

방어

겨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횟감 중에 하나 방어이다. 방어는 보통 8kg 정도부터가 대방어라 불리고 12~3kg쯤 되면 특대방어라고 한다. 방어같은 경우에는 크기가 크기 때문에 예전에는 방어를 한 마리 잡아다가 절반만 회를 떠간다던가 1/3만 떠간다던가 하고 나머지를 얼음 위에 재어놓고 판매를 했었는데 그 뒤에 오는 손님들은 구매가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라 요즘에는 그렇게 팔기보다는 한 마리 중에 팔고 남은 것은 부위별로 썰어서 모둠회로 판매하기도 한다. 노량진이나 가락동에 있는 수산시장에 전화를 걸어 예약을 건뒤 모둠회를 주문하면 신선한 방어 모둠회를 즐길 수 있다.

 

 

능성어
능성어

능성어

능성어는 일본산이 많고 체고가 빵빵 하고 상처가 적은 것을 고르면 된다. 단점이라면 가격이 꽤 비싼 편이다. kg당 6만 원에서 8만 원을 호가한다. 겨울철에는 기름기가 많이 낀다. 능성어가 맛이 좋을 때에는 껍질을 벗긴 면을 봤을 때 껍질과 살 사이에 항상 껍질막이 있다. 고기가 기름졌을 때 하얀 지방이 올라오는데 능성어 특유의 빨간 혈합육 위에 기름층이 두껍게 올라와있는 것이 맛이 있는 것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반원니꼴뚜기
반원니꼴뚜기

반원니꼴뚜기

반원니꼴뚜기는 호래기로 불려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경상남도 쪽에서 불리는 사투리다. 초장에 고추냉이 섞어서 먹으면 꿀맛이고, 라면에 통째로 넣어서 먹으면 먹물이 나와 국물색이 어둡게 변하고 감칠맛이 난다. 찜으로 먹어도 맛있는 겨울철 별미 중 하나!

 

 

도화새우
도화새우

독도 새우 3인방

도화새우 같은 경우에는 전트럼프 미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청와대에서 대접했던 바로 그 새우다. 이 도화새우가 독도 새우 3인방 중에 가장 크고 비싸다. 새우깡의 원료로 잘 알려진 꽃새우, 정식 명칭은 물렁가시붉은새우이다. 도화새우나 물렁가시붉은새우 모두 동해쪽에서 나는데 고성이나 속초, 강릉 일대의 시장에 가면 대부분 산채로 판매가 되고있다. 가격은 비싼 편이라 1kg당 8만원에서 12만원선 이고 가격이 저렴할때 구매하는것을 추천한다. 대가리는 버터구이나 튀김으로 먹으면 별미다! 가시배새우를 포함해 독도새우3인방은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자주 찾게되지는 않지만 특별한날 한번쯤은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홍합
홍합탕

홍합

우리가 먹는 홍합은 정식명칭은 지중해 담치이다. 경남 고성을 비롯해서 남해안 일대에서 양식으로 길러지고 있고 홍합탕이나 홍합찜 각종 국물요리에 잘 어울리고 쓰임새가 다양한 식재료이기 때문에 겨울철 제철 수산물로 강력히 추천한다.

 

 

거북손
거북손

삿갓조개, 방석고둥, 거북손

지금 시기에는 갯바위에 붙어있는 그 어떤 것이든 다 맛이 있는 시기라 삿갓조개나 방석고둥을 추천한다. 방석고둥은 우리가 흔히 보말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데 제주도에 가보면 보말죽이나 보말 칼국수가 유명하다. 그리고 또 최근에 매스컴을 통해 많이 알려진 거북손이다. 이는 쇼핑몰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고 제주도를 비롯해 전라남도 쪽에서 자생하고 있고 겨울철에 살도 많이 찌고 특히 맛이 좋다.

 

 

해삼
해삼

개불, 해삼

개불이나 해삼은 조리해서 먹는 경우는 거의 없고 횟감으로 즐기는 겨울철 추천 수산물이다. 개불 같은 경우에는 중국산과 국산이 명확히 구분되기 때문에 이는 알고 먹는 것이 좋겠다. 횟집에 츠케다시라고 해서 거무튀튀한 것은 중국산 개불이다. 요즘에는 시장에 가면 여수산이 많이 나오고 특히 남해안 일대에 자생하는 국산 개불은 약간 짜리 몽땅하면서 썰어보면 두께가 두툼하니 씹는 맛이 좋고, 단맛도 난다. 거무튀튀한 중국산과 비교했을 때 이런 차이가 나는 것은 산지뿐만 아니라 종류가 다르기 때문이고 지금은 여수산 개불이 맛이 가장 좋을 때이다. 해삼은 보통은 자연산이고 최근 채취량이 많이 줄어서 가격이 비싸다. 해삼은 여름잠을 잔다고 하는데 여름의 해삼은 물렁물렁하고 겨울의 해삼은 딴딴 한 편이다. 딴딴한 해삼은 썰어서 먹으면 맛이 좋고 수조에 있는 해삼을 고를 때에는 바닥에 있는 것보다는 유리벽에 붙어있는 것이 좋고 뿔 모양이 뚜렷한 것을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 그것이 좋은 해삼이다. 또 동해 쪽이나 제주도에 가면 색이 특이한 해삼도 있는데 기회가 되면 그런 다양한 종류의 해삼을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성게
성게

성게

성게의 계절이 왔다. 봄부터 여름까지는 보라성게가 제철이고 12월에서 2월까지는 말똥성게가 제철이다. 말똥성게는 크기가 굉장히 작고 일일이 채취를 하다 보면 나오는 양도 적어 노동력이 드는 만큼 가격도 비싸다. 맛은 일반 보라성게보다는 더 진한 편이다. 부산에서는 양장구라고 부르고 말똥성게비빔밥이 별미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음식중에 하나이다.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은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으니 너무 걱정은 하지 말자! 

 

도루묵
도루묵

도루묵

겨울철 하면 또 빼먹을 수 없는 도루묵, 지금은 알배기도 시중에서 많이 유통되고 있다. 도루묵을 너무 많이 잡아먹어서 개체수가 많이 줄고 있다는 지표가 있는데 이 같은 현상이 지속이 되면 금어기 시기를 정해 놓고 또 그것을 잘 지켜 어획량을 확보하면 되니 아직까지는 알배기가 식용으로 많이 즐겨먹는다고 하니 조림이나 찌개 구이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서 먹어보자.

 

 

납세미
갈가자미(또는 납세미)

갈가자미

가자미와 서대의 중간 형태로 겨울 갈가자미는 겨울에 기름기가 많고 주고 반건조로 유통되는 경우가 많다. 지금 한창 잡혀서 반건조로 판매되는 제품들이 정말 맛이 있다. 부산 기장 등 경상남도 일대에서 많이 잡히고 있다. 찜이나 구이 어느 스타일의 요리로도 맛이 일품이니 겨울철 제철 수산물로 추천한다. 

 

 

과메기
과메기

청어, 과메기

지금 한창 횟감용에 준하는 선도의 것이 박스째로 유통되고 있다. 과메기의 원조인 이 청어는 횟감으로 먹는 사람은 많지 않다. 보통은 구이용으로 많이 판매가 되고 있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1박스에 20마리 기준으로 2만 원 내외이다.(새벽시장 도매가 기준) 알밴 청어를 많이 선호하는 편이다. 그리고 청어 하니까 생각나는 과메기다. 과메기의 원조는 청어이다. 요즘에는 꽁치를 말려 판매가 되고 있다. 과메기는 12월~1월 요 두 달 말려진 것을 최고로 친다. 과메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지금 시기에 꼭 놓쳐서는 안 되는 제철 수산물이니 꼭 먹어보길 바란다.

 

 

샛돔
샛돔 출처-pinterest

샛돔

샛돔은 아는 사람만 찾아먹는 겨울철 별미인데 보통 목포, 제주도, 고흥, 여수에서 많이 나고 상인들은 돌병어라고 부른다고 한다.(병어랑은 전혀 상관없음) 생물 같은 경우에는 조림이나 찌개로 해서 먹고 반건조로 꾸득꾸득 한 것은 찜으로 먹으면 맛이 좋고 팬에 노릇노릇하게 구워 먹어도 맛있다고 하니 겨울철 별미 놓치지 말자.